"단순명쾌"...'나 혼자 산다' 성훈X기안84, 의외로 터진 브로맨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훈과 기안84가 얼간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기안84의 패러글라이딩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차박을 하러 떠나는 길에 기안84의 사무실 쪽을 거쳐 가게 되자 먼저 연락해 밥을 먹자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두 사람 사이가 어색한 것을 언급했다. 아니나 다를까 기안84는 갑작스런 성훈의 연락에 낯설다는 얘기를 했다.

하지만 성훈과 기안84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기안84는 식당에서 물을 먹고 싶어 하는 자신을 보고 벌떡 일어나 물을 가져오는 스윗한 성훈의 면모에 놀랐다. 성훈은 식당 이모님들이 음식 준비로 바쁜 것 같아서 그런 것이라고 겸손하게  했다.

기안84는 성훈과의 유사점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성훈을 편하게 대했다. 처음에 성훈을 어렵게 봤던 기안84는 의외로 비슷한 점이 많은 사실에 신기해 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이시언과 있을 때랑은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기안84는 멤버들 중 가장 편한 멤버로 이시언이 아닌 성훈을 꼽기까지 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한 성훈의 의식의 흐름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했다.

기안84는 이시언에 대해 "자꾸 뭐라고 그런다"면서 "시언이 형이 채찍이고 성훈이 형이 당근이다. 채찍보다 당근이 더 좋다"고 했다.

멤버들은 이시언이 기안84의 선택에 대해 질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시언은 오히려 "더 잡아서 섭섭한 얘기가 안 나오게 하겠다"면서 더 강한 채찍질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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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