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8강전 중계로 일부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2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 한국 대 카타르 전 중계로 JTBC '랜선라이프'와 금토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결방한다.
JTBC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9시부터 한국 대 카타르 중계, 동 시간대 방송됐던 '랜선라이프가 결방한다. 이어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스카이 캐슬'도 잇따라 결방하게 됐다.
종영을 앞둔 '스카이 캐슬'은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로 대본 유출 등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행어와 패러디도 양산됐다. 특히 '스카이 캐슬' 결말에 대해 다채로운 추측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이번 결방은 더욱 드라마 팬들을 아쉽게 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도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25일 카타르전도 JTBC 본방입니다. 'SKY캐슬' 결방 미안. 축구는 라이브라..."라는 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이 드라마 속 김서형(김주영 역)의 대사를 패러디하며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냐고 물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축구협회는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며 김서형의 대사로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스카이 캐슬'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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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