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7 11:43 / 기사수정 2009.10.27 11:43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26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 체육관 내 올림픽 제2경기장에서 펼쳐진 '박치기 왕' 김일 추모 경기인 '포에버 히어로 4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프로레슬링 자존심 이왕표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주축으로 미국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에 소속한 바 있던 '그린 미스트' 타지리가 이끄는 일본 대표팀, 그리고 유명 공포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마'의 기믹인 레더 페이스가 이끄는 세계 올스타 대표팀, 총 15인의 전 세계 프로레슬러가 참가하는 축제였다.
먼저, 입장한 '더 비스트' 밥샙, 밥샙은 지난 '포에버 히어로 3회'에 참가, 이왕표의 암바로 패배해 공황상태에 빠져 한동안 힘든 생활을 보낸 바 있다.
이어 '슈퍼드래곤' 이왕표가 입장했다. 평소와 같이 이번 대회 역시 진지한 모습으로 링에 올라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밥샙이 종합격투기가 아닌 프로레슬링 룰로 지목해 세간의 집중을 받았다.
밥샙의 '비스트 드롭킥'에 아쉽게도 이왕표는 패배해, 밥샙은 제4대 WWA 헤비급 챔피언 왕좌에 올라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 '포에버 히어로 4회'는 총 6경기가 치러 졌으며, 대회장을 찾은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박수의 갈채를 받았다.
[사진(C)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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