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치타와 공개 열애 중인 남연우가 주목받고 있다.
치타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세븐틴 민규, 청하와 함께 출연했다.
치타는 지난해 12월 배우 겸 감독 남연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남연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에 일찌감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하얀 피부와 갸름한 얼굴형을 지녔다. 이종석 스타일이다. 나는 언제나 사랑을 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눈에 딱 들어왔다"고 했다.
치타는 이날 '해투4'에서 "열애를 공개한 것이 아니라 공개된 거긴 하다. 이때까지 남자 친구가 몇명 있었는데 한번도 숨긴 적이 없다. 처음으로 공개가 됐다. 내 연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신기하다"고 털어놓았다.
치타의 남자친구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이다.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우주여행' '용의자X' '가시꽃' '우는남자' '레드카펫' '현기증' '대호' '그녀를 사랑합니다' '로봇,소리' '부산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다수의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에 출연했다. 2014년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치타는 공개 열애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남연우가 독립 영화나 저예산 영화를 많이 했다. 영화 나올 때 아무리 기사를 써달라고 해도 잘 안 됐는데 스타의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하루 넘게 실검 1위였다. 남연우는 배우도 하고 감독도 하고 교수도 한다.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 친구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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