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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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현숙 "남편과 첫 만남에 입맞춤, 4개월 만에 결혼" [엑's PICK]

기사입력 2019.01.25 14:02 / 기사수정 2019.01.25 14: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현숙이 남편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은 '막돼먹은 영애씨'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현숙, 고세원, 윤서현,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오랫동안 사귄 남자와 헤어졌을 때 동료가 어떤 오빠를 부를테니 곱창에 소주를 먹자고 했다. 남편은 그 오빠가 데리고 온 남동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차로 곱창집에 갔는데 부산 사투리를 썼고 친근함이 생겼다. 부산 남자답게 무심하게 챙겨주더라. 그래서 '이 녀석 봐라'라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2차로는 꽃게집을 갔는데 거기에서도 마음에 들어서 3차 노래방을 갔다.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무거워 보인다면서 가방을 또 들어주더라. 그러고 나서 눈을 떴는데 뽀뽀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현숙은 "같이 있었던 언니의 말에 의하면 대리기사를 불러서 제가 조수석에 앉고, 남편이 뒷좌석에 앉아있는데 한 명은 기린처럼 한 명은 자라처럼 있더라고 말했다. 지인인 언니가 놀랐다더라"고 덧붙이며 "남편과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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