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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세븐틴 민규, 자기애 만렙→흑역사 고백…솔직함이 매력[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5 07:10 / 기사수정 2019.01.25 01: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세븐틴 민규가 솔직함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이하 '해투4')에는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세븐틴 민규, 치타,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민규는 스스로가 '자기애의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애는 곧 저의 행복이다"라며 "타인이 보는 나는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 행복감을 만끽하는 편"이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다. 

SNS에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올려두고 어린시절 본인을 향해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는 민규. 이날 증거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서도 민규는 "너무 귀엽지 않냐"라며 자기애를 자랑했다.

하루일과를 마친 자신의 모습을 제일 사랑한다는 민규는 기름 낀 머리마저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럴 때는 모자를 쓴다. 그럼 '괜찮네?'싶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런가하면 민규는 팬들 사이에서 '남친짤의 정석'이라고 알려져있다고. 그는 자신의 남친짤 사진이 공개되자 "살짝 노렸다"라고 고백하면서도 남친짤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머리를 정리해야한다" 등 다양한 비결을 알려주면서 즉석에서 재연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민규는 자신의 흑역사를 지우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의 흑역사는 바로 '엉긁남'이었다.

민규는 "데뷔 전 24시간 리얼리티를 찍었다. 그때 속옷에 택이 걸리길래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걸 처리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카메라는 결국 그가 엉덩이를 긁는 장면을 포착했고, 팬들 사이에 퍼지게 됐다고. 그는 "엉긁남의 그 엉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다"라며 지워줄 것을 간청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 말미에 민규는 세븐틴 중 홀로 출연한 '해투4' 촬영을 마무리 하며 "예전에는 화장실 갈 때는 3명씩 짝지어 다녔다. 그런데 지금은 이제 5년차가 되니 모든 게 자연스러워지고 아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게 스스로 낯설기도 하면서 대견하기도 하다"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민규는 남다른 자기애와 남친짤 비결은 물론, 숨기고 싶었을 흑역사까지 모두 공개하는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5년차에 접어들며 노련함을 얻게 된 민규가 솔직함을 넘어 또 한 번 예능감을 자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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