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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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김현숙X고세원X윤서현X이규한, 막영애 비화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9.01.25 00: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배우 김현숙, 고세원, 윤서현, 이규한이 드라마의 비화를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윤서현, 고세원과의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서현을 보며 "같은 대학 동문이다. 한 2~3달 가까이 지냈다"고 말했다. 이에 윤서현은 "그때 만나서 술을 많이 마셨다. 내가 군대를 갔다 돌아왔더니 이미 기라성 같은 톱스타가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세원은 "신동엽이 이수영과 음반을 하나 낸 적이 있는데 거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음반을 낸 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 MC를 할 때 주제곡을 같이 불렀다"고 밝혔다.

또 고세원은 '실장님 전문 배우'라고 소개하자 "개인적으로 실장님 역할보다 '막영애'의 혁규 역할이 더 편하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현숙은 "어머니계의 엑소"라고 덧붙였고, 이에 고세원은 "'주부의 아이돌' 타이틀이 나에게 와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비화를 전했다. "징크스가 있다"라며 "영애에게 일어나는 안 좋은 일들이 실제로도 많이 일어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극 중에서 산호와 파혼을 했을 때 실제로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또 실제로 사기를 당하고 나서 2주 후에 찍은 첫 씬이 사기꾼을 쫓아가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장르에 대해 "다큐드라마 장르라서 감독님에게 물어봤더니 '나도 찍어봐야 알아'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다들 도전해보면서 만들어갔다"라며 "'인간극장'에 대본이 있는 것이다. 그만큼 리얼해야 한다는 거다"고 전했다. 

이어 "비 오는 날의 에피소드 하나만으로 한 시간을 채우는 드라마는 우리 드라마밖에 없는 것 같다. 평범함을 가지고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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