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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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트립' 문정희, 안락사 없는 美 동물 보호소 방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4 09:29 / 기사수정 2019.01.24 09:2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문정희가 미국의 쾌적한 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선진 반려견 문화를 다시 한 번 느끼고 돌아왔다.

26일 방송되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이하 '댕댕트립')에서는 문정희가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한 동물보호소를 방문한다.

문정희가 방문한 '오레곤 동물보호소'는 미국 북서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보호소로, 15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곳. 한 해에만 1만 1,000마리의 동물을 입양 보내는 이 보호소는 2,000명의 자원봉사자와 기부금 덕분에 한국의 동물보호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아픈 동물을 돌보고 예방접종도 할 수 있는 병원이 보호소 안에 위치해 있고, 대형견의 경우 약 5~6평 크기의 방을 1마리가 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을 정도의 좋은 환경에 문정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정희는 "(강아지들이) 밥 먹는 곳은 침대 방에서 나가서 또 다른 방이 있더라", "두 개의 방이 한 아이의 공간이다. (개들의 습성을) 배려했다는 점에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 했다.

한국에서도 동물보호소에 간 경험을 떠올리며 "한 방에 정말 강아지들이 많았다"고 말한 문정희는 동물보호소가 대변하는 미국의 반려견 문화에 부러움을 표현했다. 또한 "이 곳은 기부하는 문화도 참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선순환 구조가 된 것이다.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유기견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변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문정희의 미국 동물보호소 방문기는 26일 오후 8시 '댕댕트립'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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