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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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SKY 캐슬', 최종회 언제?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1.23 16:05 / 기사수정 2019.01.23 16:5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KY캐슬(스카이캐슬)'이 종영까지 2회만 남겨 둔 가운데, 최종회 방송일이 언제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한다.

이에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카타르는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라왔다. JTBC는 25일 오후 9시 45분 ‘2019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로 인해 25일 오후 11시에 편성 예정된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하루 쉬고, 26일 오후 11시에 19회가 정상 방송된다. 예정대로라면 26일 오후 11시에 최종회가 방송되며 결말을 볼 수 있었지만, 최종회가 한 주 밀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만약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다면 다음주에도 축구로 인한 결방을 피해갈 수 없다. 결승전이 2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로 예정되어 있어, 'SKY 캐슬' 방송시간과 또 겹치는 것.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2월 1일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2월 2일이 최종회 방송일로 확정된다.

JTBC에게는 그저 경사스런 나날이다. 아시안컵의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기에, 축구 중계로 인해 자사의 방송이 타격을 볼 일이 없다. 또한 아시안컵 역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시청률 20%를 상회하고 있다.

JTBC로서는 대한민국이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하고, 'SKY 캐슬'이 또 한번 결방되며 2월 2일로 밀리는 게 최선의 결과이다. 보통은 방영중이던 드라마가 결방을 겪을 때 흐름이 끊겨 시청률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SKY 캐슬' 결말에 쏠려 있는 관심도를 생각하면 하루 쉬어가는 게 큰 타격이 되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금요일보타 토요일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것도 JTBC가 'SKY 캐슬'을 2월 2일에 방송하고 싶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된다.

그간 'SKY 캐슬'은 결말에 대한 높은 관심도 때문에 갖은 스포일러가 떠돌아다니는가하면, 대본 유출 사고까지 겪었다. 이제는 최종회가 언제 방송될지도 예측하고 또 예측해야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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