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두 번째 서른' 노사연이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는 순천의 갈대밭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인순이, 노사연, 신형원, 이성미의 여정이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노을 강균성이 등장, 네 명의 누님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균성은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탄다"고 밝히며 라이딩 내내 "차가 지나갑니다", "도랑 조심하세요"라며 멤버들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멤버들은 걸그룹 저리가라 할 정도로 칼 간격을 유지하며 순탄한 여행을 이어나갔다.
라이딩 여정이 끝나고 멤버들은 보성의 한 야외 해수탕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노사연은 멤버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하는 강균성을 보며 "집에 있는 아들이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성기 시절,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스케줄 때문에 아들을 떼어 놓고 일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며 "아들이 출근하는 나를 붙잡고 울며 떼쓰길 반복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매니저가 오면 엄마를 보내줘야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더 이상 울지 않더라"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서른'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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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