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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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이레 "중학생 되는 2019년, 연기·공부 다 잘하고파"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9.01.23 11:40 / 기사수정 2019.01.23 11: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올해 중학생이 되는 이레는 초등학생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있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이레에게 근황을 물었다. 그는 "촬영은 지난해에 끝나서 책도 좀 보고 쉬기도 했다. 촬영하다보면 체력소모가 있으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학교라 9월에 신학기인데 목표를 세웠다. 어렸을땐 마냥 연기가 좋아서 같이 했는데 막상 2019년이 되니까 감회도 새롭고 설렘도 있지만 무섭기도 하다.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게 쉽지만은 않아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학업과 연기 병행에 대해 더 물으니 이레는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도 많다. 그런데 난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연기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 힘든 건 충분히 가족과 상담할 수도 있고 지금 연기를 하면서 해볼 수 없는 경험은 공부로 채워지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서로 시너지가 있는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 "그런데 중요한건 잘 쉬는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워낙 흥있고 노래도 좋아해서 노래방도 가고 춤도 추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올해 이레의 목표는 무엇일까. 주저없이 "A+"이라고 답했다. 그는 "공부도 연기도 다 A+인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앞서 영화 '7년의 밤'에서 호흡했던 장동건은 이레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대사 옆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독님이 하신 이야기들을 빼곡하게 적어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이레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다. 그리고서 많이 적어둔다. 그래야 내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도 고쳐진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캐릭터도 해보고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레는 "어느덧 7년넘게 연기를 하고 있다. 7년 후에도 계속 즐겁게 연기를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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