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세븐틴이 신곡 '홈'으로 돌아온 가운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븐틴은 컴백 전 첫 방송 스케줄이 '아이돌룸'임을 알렸다. 이에 "아이돌룸을 택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에스쿱스는 "저번에 커피차를 분비해주셨다"고 대답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MBC에서 예능 신인상을 받은 승관을 언급했다. 승관은 "주변에서 축하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세븐틴으로 상 탄 것이 좋았냐 혼자서 받은 신인상이 좋았냐는 질문에는 "세븐틴이 신인상으로 받았을 때의 설렘을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은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승관은 마지못해 "제 힘으로 받은 신인상이 좋았다"고 답했다.
승관은 개인기도 뽐냈다. 윤종신의 '와이파이' 하이라이트 부분을 개인기로 승화한 '뿌이파이'를 선보였다. 또부승관은 도겸의 물개 개인기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승관과 도겸의 디스전, 승관과 디노의 디스전 등이 펼쳐져 큰 웃음을 안겼다.
세븐틴은 컴백 소식도 알렸다. 우지는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신곡 타이틀 '홈'은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르는 혼합적인데 얼반 퓨처 알앤비 정도다. 내가 너의 편한 집이 된다는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지의 단답이 계속되자 데프콘은 "쟤한테 질문이 잘 안 가네"라고 힘들어하기도 했다.
세븐틴의 일렬댄스도 볼 수 있었다. 세븐틴은 '아주 NICE' 안무를 일렬댄스로 선보였다. 13인이 한몸처럼 움직인 것.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깜짝 놀랐다. '아주 NICE'는 물론 신곡 '홈' 또한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세븐틴의 팩트체크 시간이 찾아왔다. 첫 번째 팩트체크는 '세븐틴 한 번에 메뉴 통일 가능'이었다. 이에 '아이돌룸' 제작진은 세븐틴에게 분식집 메뉴판을 나눠줬다. 멤버들은 의견을 나누지 않고 원하는 메뉴를 스케치북에 썼는데, 13명 모두 '김치볶음밥'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는 중국집 메뉴판이 주어졌다. 정형돈은 "메뉴를 통일시키려고 하는 멘트가 있으면 앞니를 때려버리겠다"고 말했다. 버논, 명호 등은 '자장면'을 택했지만, 원우는 차돌육수제비를 선택해 실패했다. 원우만 실패한 것은 아니었다. 곳곳에서 탕수육, 짬뽕, 깐쇼새우 등의 메뉴가 등장했다. 세 번째로 시도한 치킨집 메뉴도 실패했다.
이어 세븐틴은 도겸의 뿅망치 게임 바보설을 인증하는 팩트체크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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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