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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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포핀스' 에밀리 블런트 "2D 애니메이션과 융합, 테니스공 보고 연기"

기사입력 2019.01.22 13:3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에밀리 블런트가 2D 애니메이션으로 들어간 특별한 경험을 설명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감독 롭 마샬) 언론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원더걸스 혜림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메리 포핀스 역의 에밀리 블런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 뱅크스(벤 휘쇼 분)와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마법같은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과 '라라랜드' 제작진,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가 등 제작진이 뭉쳤다.

이날 에밀리 블런트는 2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도자기 세계로 들어간 메리 포핀스를 연기할 때를 회상하며 "그린 스크린을 사용한 주요 장면 중 하나다. 그렇게 많지 않은데 2D 애니메이션을 사용해서 원작을 기리려 했다. 이미 은퇴한 애니메이터를 모시고 와서 젊은 애니메이터들에게 2D를 그리는 법을 가르쳤다. 실제 촬영 날에는 테니스공을 보고 촬영하고, 무릎을 꿇고 춤을 추는 분들을 펭귄이라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마 모든 배우들에게 가장 어려운 시퀀스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오는 2월 14일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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