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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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정우성 "김향기에게 다가가는 법? 아재 개그" (인터뷰)

기사입력 2019.01.22 12:50 / 기사수정 2019.01.22 12: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우성이 '증인'에서 호흡한 김향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증인'(감독 이한)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우성은 김향기가 정우성에 대해 '아재개그로 다가왔다'고 말한 이야기를 듣고 "개그가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향기 입장에서는) 나이를 먹은 남자 아저씨가 치는 개그니까 아재개그 라고 들려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왜냐하면, 성공을 하든 안하든 관계 안에서 뭔가 웃음을 만들어내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웃음은 정말 건전한 에너지이지 않나. 코미디 프로들도 많이 찾아보고 있고, 웃음을 주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멋지게 느끼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성공을 하든 안하든, 그걸 '무인도 개그'라고 하는데 그런 개그라도 계속 시도해볼 예정이다"라며 웃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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