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유리가 소지섭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이유리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유리는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 소지섭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유리는 "소지섭의 팬이다. 어릴 때 화면으로만 '발리에서 생긴 일'때부터 좋아했다. 시상하는데 앞에 있더라. 너무 좋았다. 휴대전화를 몰래 들고 가서 뒤에 숨어서 '죄송한데 사진 한 장만'이라고 말했다. 직접 들고 찍어줬다. 소지섭의 얼굴이 더 크게 나왔다. 2, 3장 찍으면 골랐을 텐데 1장만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리포터 박슬기는 "소지섭은 사진 찍을 때 항상 앞으로 나간다. 배려하는 거다"라고 했다. 이유리는 "그래서 소간지다"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소지섭과 함께 출연하고 싶은 작품으로는 "무슨 역이든"이라며 바람을 밝혔다.
이유리는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 출연한다. 전직 인기 배우 출신이자 현재 국회의원 사모님인 이봄(엄지원 분)과 M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에서 메인뉴스 앵커 자리까지 오른 김보미(이유리)가 우연한 계기로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본인의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