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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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위로"…'러브게임' 여자친구, 돈독한 팀워크[종합]

기사입력 2019.01.21 19: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러브게임' 여자친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귀여운 애교로 인사하며 오프닝을 밝혔다.

최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최근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댄스 퍼포먼스 부문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은하는 당시 소감을 말할 때 높은 마이크에서 낮은 마이크로 옮기는 행동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많은 가수들이 마이크가 높아서 옆으로도 말하고 그랬다.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못 한 말은 없고 버벅대서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는 2년 6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 중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해'에 비유, 더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담았다.

1위 공약으로 "쇼케이스날 버디들 앞에서 룰렛을 돌렸다. 한 명당 한개씩 뽑아 공약이 6개다. 한복, 코스프레 팬 사인회, 역조공 등이 있었다.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봄옷을 입고 숲길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를 전했다. 소원은 "너무 추워서 울었다. 숲과 공원 입구가 또 다르다. 들어갈수록 감기 걸릴 것 처럼 춥더라. 그냥 추운 게 아니다. 끝나고 거의 맨살 느낌이었다. 거의 오열하듯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은하는 "터널을 뛰었는데 한강 다리였다. 너무 추웠다. 정말 빨리 찍어줘 다행이었다"고 곁들였다.

개인기도 뽐냈다. 예린은 '해야'의 내레이션을 귀엽게 읊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은하는 섹시미를 뽐냈다. 유주는 'SKY캐슬'의 이수임 버전으로 소화했다. 직접 부른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OST '눈꽃사랑'의 한 구절을 안정된 가창력으로 부르기도 했다.

최근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소원이 2위, 신비가 3위를 나란히 기록한 바 있다. "굉장히 얼떨떨하다.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비는 "기사를 항상 본다. 우리가 항상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 상위권에 있는 여자친구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DJ 박소현은 "엄지가 너무 예뻐졌더라. 비결을 하나만 알려달라"고 물었다. 엄지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다이어트도 있고 젖살이 많이 빠져 그런 것도 있다. 주변에서 예쁘다고 해주니 기분이 올라가서 그런 것 같다. 메이크업 선생님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소원은 "원래도 예쁜데 이제야 보이는 것 같다"며, 예린은 "예전부터 예뻤다. 지금 물올랐다"며 거들었다. 

위로를 가장 잘해주는 멤버에 대한 질문도 답했다. 유주는 "때에 따라 근처에 있는 친구들이 상황에 맞게 해준다. 내가 힘들면 이 친구가 위로해주고 그런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엄지는 "직접적인 위로보다 조금 힘들어도 멤버들과 재밌고 마음이 편한 느낌이 들면 그 자체가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비밀 유지가 안 되는 멤버로는 "다들 입이 무겁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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