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해외에서 놀라운 반응을 얻고 있는 힙합듀오 XXX가 "차트 밖 주목할만한 음악"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지난해 11월 첫번째 정규앨범 'LANGUAGE'를 발매한 XXX는 '뉴욕타임즈'에 소개되고, '빌보드' 본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굵직한 해외 이슈들을 전해왔다. 또한 한국 힙합 음악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평론매체 '피치포크'에서 평점과 리뷰를 받으며, '케이팝의 새로운 대안'이라 극찬받기도 했다.
지난주에는 '레드불 라디오'의 '피크 타임(Peak Time)'에 출연하여 40분간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고 애플뮤직의 '애플뮤직의 발견'코너에 소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이처럼 해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있는 XXX는 에디 프란시스와 애플뮤직이 선정한 최고의 힙합 트랙 20위를 소개하는 신규 프로그램 '힙합차트'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 차트에는 드레이크, 카디 비, 트레비스 스캇, 포스트 말론 등 북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순위에 올랐다. XXX는 미고스(Migos)와 함께 차트 밖의 주목할만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엑스트라 차트'에 소개되었다.
'엑스트라 차트'에서는 'LANGUAGE'의 수록곡인 'Ugly'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XXX는 한국에서 온 뮤지션이며, 요즘의 공장처럼 제조되는 음악 시스템과 맞서 싸우는 느낌"이라는 평가가 덧붙여졌다.
한편, XXX는 활발한 해외 활동과 함께 'LANGUAGE'와 2CD 더블앨범으로 짝을 이룰 'SECOND LANGUAGE'의 발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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