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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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조정치 가족, 200년 된 레스토랑서 마지막 식사

기사입력 2019.01.18 23:58 / 기사수정 2019.01.19 00:0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조정치 가족이 슬로베니아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잠시만 빌리지'는 최종회로 마지막 여행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치 가족은 마지막 짐을 다 싸고 산책에 나섰다. 아름다운 슬로베니아 야경에 조정치는 "확실히 건물이 예쁘다. 진짜 에쁘다"며 감탄을 했다. 이어 정인은 "우리 마지막 식사를 어디서 할까? 어디서 밥을 먹을까?"하며 배고픔을 드러냈다.

이에 조정치는 "여기가 레스토랑 같은데?"라며 한 가게를 가리켰고, 두 사람은 200년 가까이 된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조정치 가족은 레스토랑에서 슬로베니아 전통식 샐러드와 메인고기 고기와 구운 감자요리, 슬로베니아 치즈 곁들인 메밀 만두, 와인을 주문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여행 마지막 날이 되서야 처음 밖에서 식사를 했다. 항상 은이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대충 때웠기 때문.

하지만 은이는 얌전히 있다가도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조정치와 정인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모와 함께 있고 싶다는 은이의 말에 두 사람은 부부만의 달콤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부부는 슬로베니아 전통 음식을 맛보며 감탄했다. 음식을 먹던 조정치가 "우리 여기 또 못 오겠지?"라고 묻자 정인은 "그러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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