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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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문근영·김혜선·에릭남, 힘듦 속 소풍 분위기 만끽 [종합]

기사입력 2019.01.18 22:13 / 기사수정 2019.01.19 00:3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김혜선·에릭남이 힘든 촬영 속에서도 소풍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식사를 즐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8회에서는 우수아이아의 경이로운 자연 풍경을 촬영하러 떠나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마젤란 펭귄의 천적인 도둑 갈매기가 펭귄의 알을 훔쳐 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둑갈매기들의 살벌한 싸움도 펼쳐졌다. 암컷 한 마리를 두고 두 마리 수컷의 양보없는 싸움. 수컷 도둑갈매기는 오랜시간동안 싸움을 이어나갔고 강자는 암컷을 차지했다. 살벌한 갈매기의 싸움에 에릭남은 "진짜 잔인하다"며 깜짝 놀랐다. 

이후 이들은 숙소로 들어와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요리사는 에릭남이었다. 카레와 스테이크를 준비한 에릭남. 문근영은 주방 보조를 차저하며 요리를 도왔고 "냄새만 맡아도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이들은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식사를 즐겼다.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고 앉은 세 사람. 에릭남은 "이런 곳에서 한두달 정도 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문근영 역시 이에 공감하면서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식사시간을 이용해 잠깐이지만 소풍 분위기를 만끽하며 힐링한 이들은 또다시 촬영에 돌입했다. 화창했던 날씨는 온데간데없이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리는 비 때문에 촬영을 위한 카메라도 마음놓고 꺼낼 수 없는 상황. 이에 문근영은 촬영 철수 후 숙소로 돌아와 멤버들과 다큐멘터리에 대한 방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들은 대충 찍어도 마치 화보와 같은 경치에 감탄하며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한편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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