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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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김하온, '고등래퍼' 벗어나 보여줄 새로운 음악[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18 14:44 / 기사수정 2019.01.18 14: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에 스무 살 성인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김하온(HAON)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꽃(prod. AVIN)'을 발매한다. 김하온은 스무 살이 된 자신과 친구들을 '꽃'에 비유해 앞으로 어떤 흔들림이 있더라도 찬란한 꽃을 피우기 위해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꽃'은 지난해 9월 발표한 EP 'TRAVEL: NOAH' 이후 약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올해 20살이 된 김하온이 성인으로서 발표하는 첫 번째 곡이다.


지난해 초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 독특한 언행과 반전 있는 랩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하온은 방송 내내 특유의 '명상스웩'으로 인기를 끌었다.

자신을 "진리를 찾아 떠나 얻은 것을 바탕으로 저만의 예술을 하고픈 여행가"라고 소개한 김하온은 자신의 랩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싸이퍼 무대에서 "안녕 나를 소개하지 이름 김하온 직업은 traveler"라는 가사로 단숨의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어들였다.

머니스웩, 자기 자랑 등으로 힙합이라는 장르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대중들도 김하온의 랩을 듣고는 "뭔가가 다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후 김하온은 '바코드' '어린왕자' '붕붕' 등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긍정적인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래퍼2' 이후 하이어 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김하온은 이후 발매한 EP 'TRAVEL: NOAH'에서도 이같은 음악을 선보였다. '고등래퍼2'의 성공에 자만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답을 찾아 헤멘 흔적이 나타나는 가사는 한단계 성장한 김하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9년이 되며 성인이 된 김하온은 새 싱글 '끛'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동안 자신을 보호했던 울타리가 무너지는 20대의 시작에서 김하온이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가 어떤 것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어뮤직, 엠넷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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