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잠시만 빌리지' 박지윤이 현실 겨울왕국 라플란드에서 따뜻한 마지막 추억을 새긴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잠시만 빌리지'에서는 핀란드 헬싱키와 라플란드로 떠난 박지윤, 최다인 모녀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라플란드에서의 마지막 날, 박지윤은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늦은 밤 오로라 사냥을 함께 해준 친절한 숙소 주인에게 딸 최다인의 그림을 선물한다.
때마침 식사 준비 중이던 집주인 모녀는 박지윤과 최다인에게 저녁을 함께 하자며 초대한다. 이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박지윤 모녀도 핀란드식 빵 만들기에 팔을 걷고 나선다.
특히 이날의 메인 메뉴는 라플란드의 명물 순록을 재료로 만든 현지 가정식. 공개된 사진 속 태어나서 처음으로 순록고기를 맛 본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묘한 미소를 짓고 있어 과연 그 맛이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사우나의 원조 핀란드와 한국 찜질방의 차이점에 대한 열띤 수다도 펼쳐진다. 집집마다 사우나 시설이 있어 1일 1사우나를 즐긴다는 현지인들의 못 말리는 사우나 사랑에 박지윤은 먹거리와 놀거리까지 결합된 종합 레저타운 같은 한국식 사우나인 찜질방에 대해 설명한다.
이처럼 친구집이나 친정집에 놀러온 것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뜨개질을 하던 박지윤은 갑자기 "우리 외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옛 추억을 떠올린다.
'잠시만 빌리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