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도시경찰' 장혁이 열혈 형사의 전형을 보여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2회에서 장혁, 조재윤, 이태환은 가짜 표백제 유통 사건, 후암동 강아지 학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특히 세 사람은 현장을 방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며 현직 경찰관들조차 놀란 새로운 관점의 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모든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처음 방문했다. 홍대 번화가에 위치한 숙소에 장혁은 "시민들의 치안을 더 잘 살피라는 의미로 홍대에 숙소를 잡아주신 것 같다"며 퇴근 후에도 시민 안전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장혁, 조재윤, 이태환은 첫 날 부여 받은 사건들을 다시 한 번 곱씹으며 앞으로 어떻게 수사를 해나가야 할지 의논했다.
다음날, 두번째 출근을 맞게 된 멤버들의 숙소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혁이 눈을 뜸과 동시에 운동을 시작한 것. 그는 집에서부터 가져온 철봉, 운동화, 복싱글러브, 아령 등을 꺼내 나홀로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뒤늦게 일어난 조재윤은 장혁의 열정적인 아침운동에 박수를 치며 "나랑 두 살 차이인데 20년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장혁은 현장에서도 선봉에 서야한다. 진정한 형사다"며 감탄했다. 이에 장혁은 "아침에 운동을 안 하면 개운하지가 않아서 거의 매일 한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한편 '도시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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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