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황후의 품격' 신은경, 신성록 앞에 김명수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2.2%, 1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5%, 15.3%)보다는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극 부동의 1위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8.1%, 10.2%, MBC '출발 드라마 여행'은 1.4%로 집계됐다.
이날 '황후의 품격'에서 이혁(신성록 분)은 오써니(장나라)와의 대화를 통해 태후(신은경)가 사파이어 목걸이를 가져간 사실을 알았다. 이혁은 태후에게 증거가 다 있다면서 "황후에게 사과해라. 마지막 선처다"라며 목걸이도 돌려주라고 덧붙였다. 태후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써니는 아리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오써니에게 목걸이도 돌려줬다.
오헬로(스테파니 리)가 빈센트 리가 아니란 걸 안 태후는 오헬로를 궁으로 불렀다. 태후가 오헬로를 궁지에 몰아넣자 오써니는 이혁이 소설을 읽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시선을 돌렸다. 이혁과 태후가 소현황후를 죽인 부분이었다. 태후는 괴로워하며 "그만"이라고 외쳤다. 그때 변 선생(김명수)이 등장,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거냐.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거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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