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기태영 "미운 네 살 로희, 너무 힘들어서 벽을 친 적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기태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배우 신성우, 기태영, 양동근이 출연해 육아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기태영은 "로희가 다섯 살이 됐다"며 근황 소식을 알렸다. 이어 "작년 네 살 때 로희가 말을 너무 안 듣더라. 미운 네 살이었다. 양치할 때조차 순차적으로 넘어가질 않더라. 뭐든 다 싫다고 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벽을 친 적이 있다. 육아 방법을 이론적으로 너무 잘 아는데 실제로는 하다 보면 너무 화가 난다"라며 "아내가 로희를 낳자마자 작품을 하게 돼서 내가 육아를 전담했다. 육아 우울증이 뭔지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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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