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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라마 여행' 2019 화제작 4편 공개…'본방사수' 유발 미리보기 [종합]

기사입력 2019.01.17 22:58 / 기사수정 2019.01.17 23: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2019 상반기 MBC 드라마 기대작 4편 '봄이 오나 봄', '아이템', '더뱅커', '이몽'의 미리보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출발! 드라마 여행'에서는 2019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4편을 소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로 공개된 작품은 '봄이 오나 봄'이었다. 180도 다른 성격을 가진 김보미 역의 이유리와 이봄 역의 엄지원은 우연히 약을 먹고 몸이 바뀌게 됐다.

보육원에서 자란 이유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살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속물 근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달리 엄지원은 '금수저'로 자란 톱여배우이지만 국회의원 남편의 불륜을 모르고 있었다.

이유리와 엄지원은 수시로 몸이 바뀌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좌충우돌 사건을 그렸다. 오는 1월 23일 방영 예정.

두 번째로 공개된 작품은 '아이템'이었다. '아이템'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사물에 초능력이 담겨 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김강우는 "'아이템'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하면 된다. 물건을 얻을 때마다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 아이템을 다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게다가 김강우는 천진함과 비열함을 오가는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 주지훈, 진세연의 연기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2월 11일 방영 예정. 



세 번째로 공개된 작품은 '더뱅커'였다. 청렴결백의 아이콘인 은행 감사 노대호 역을 맡은 김상중이 한 사건에 휘말리며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더불어 채시라, 유동근까지 세 배우는 연기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경력이 있는 만큼 몰입도를 높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3월 방영 예정. 


네 번째로 공개된 작품은 '이몽'이었다.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시대극으로 유지태, 이요원, 임주환,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조선인이지만 일본인 의사로서 살아가는 이요원은 변절자를 살린 탓에 독립 운동가들과 얽힌다. 이요원과 독립운동가 유지태, 일본 법무국 검사 임주환은 독립 운동을 통해 벌어지는 갈등뿐만 아니라 삼각 관계까지 그려낸다. 오는 5월 방영 예정.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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