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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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재희, 천재 피아니스트로 완벽 변신 '강렬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9.01.17 14:25 / 기사수정 2019.01.17 14:2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재희가 천재 피아니스트 마풍도로 완벽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마풍도(재희 분)와 심청이(이소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더벅머리에 수염, 새까만 선글라스, 검정색 점퍼 차림의 천재 피아니스트 풍도가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첫 등장했다.

풍도는 우연히 파란색 점퍼를 꺼내 보던 청이를 만났다. 온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이는 그는 점퍼가 자신의 옷이라고 착각하고 청이를 자신의 스토커라고 생각했다. 그는 깜짝 놀라며 우악스럽게 청이가 들고 있더 옷을 빼앗으며 한바탕 소란을 펼쳤다.

실랑이가 벌어진 끝에 청이는 풍도에게 박치기를 했다. 풍도는 착용하고 있던 선글라스가 날아가고 코피를 흘리고 말았다. 이렇듯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만남은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케미에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재희는 마풍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오는 18일까지는 오후 7시 1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부터는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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