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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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한현민이 뽐낸 순수한 매력 #김신영 미담 #레드벨벳 #한식♥

기사입력 2019.01.17 13:59 / 기사수정 2019.01.17 13: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한현민이 고등학생 다운 순수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한현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현민은 고등학생으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밤낮이 바뀌었다. 아침 잠이 많아서 일어난 지 한 시간 반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맞다. 촬영장에 가면 항상 잠이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나와 한현민이다"라며 공감했다.

김신영은 3년 전부터 한현민과 알고 지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신영은 한현민이 중학교 3학년 시절, 차로 데려다 줬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에게 자신의 미담을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이에 한현민은 "김신영 선배님은 생각보다 체구가 작다. '형님아'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그럴 줄 몰랐다. 굉장히 작고 귀여우시다"고 말해 김신영을 만족시켰다.

또한 한현민은 SBS 드라마 '힙합왕' 촬영에피소드를 말했다. 그는 "제 부모님 역할로 외국인 배우가 나온다길래 한국말을 조금 할 줄 아는 외국 배우가 올 줄 알았다. 그런데 촬영장을 가니 집에서 본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계시더라. 깜짝 놀랐다. 아버지가 말을 안 해주셔서 몰랐다. 스테프들이 다 웃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알고 봤더니 드라마가 아니라 '몰래카메라' 촬영 아니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버지랑 촬영하려니까 어색했다. 근데 저희 아버지가 연기력이 좋으시다. '태양의 후예'에도 출연하셨다. 진구에게 총을 맞고 죽는 역할이었다. 저보다 연기 선배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현민은 혈기왕성한 고등학생으로서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 또래 친구들이 레드벨벳, 트와이스 등을 좋아한다. 친구들이 JTBC '요즘애들'에서 레드벨벳 슬기 누나랑 같이 촬영한 것에 대해 부러워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제가 여자분들한테 말을 잘 못 건다. 그래서 슬기 누나랑 친해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신영은 "왜 저랑은 말을 잘하냐"라며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한현민은 "그건 신영 누나가 편하게 해줘서 그렇다"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이어 한현민은 남다른 입맛을 공개했다. 김신영이 "한현민 씨 완전 어른 입맛 아니냐"고 묻자, 그는 "느끼한 음식을 싫어한다. 국밥을 좋아한다. 양식은 안 좋아해서 가급적이면 안 먹고 한식을 먹는다. 음식이 달면 안된다"고 냉정한 음식 철학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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