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준상이 딸 김지영 때문에 당혹스러워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5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딸 이중이(김지영)를 챙기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아내 간분실(신동미)이 친정에 가 있는 사이 혼자 이중이를 챙기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이풍상은 이진상(오지호)을 통해 간분실이 평소 이중이에게 과일을 싸준 것을 듣고 과일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찾아갔다.
이중이는 이풍상이 가져온 도시락을 내팽개쳤다. 이풍상은 과일을 주워담았다. 이중이는 친구가 누구냐고 묻자 "우리 집에서 일하는 아저씨"라고 했다.
이풍상은 그 얘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풍상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중이를 맞이했다.
이중이는 이풍상에게 "학교 찾아오지 마. 창피해. 옷이 그게 뭐야 냄새도 나고 안 씻어?"라고 말했다. 이풍상은 씻는다고 얘기하며 멋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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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