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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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송해나·김새롬·이현이 탈락 '알베르토 맹활약'

기사입력 2019.01.16 21:33 / 기사수정 2019.01.16 22: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가 맹활약을 펼쳐 송해나, 김새롬, 이현이를 막았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있었다. 독일 출신 닉은 "한국에 온 지 6년 다 되어 간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닉은 "유학 생활 중 생활비를 모두 직접 벌었다"며 "맥주 가게에서 서빙도 하고 바텐더도 하고 과외도 했다. 모델까지 했다. 2018 서울 패션위크에도 섰다"고 말했다. 닉은 그러면서 "한현민과 3~4번째 보는 건데 한 번도 인사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현민은 당황해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새롬은 공부를 잘했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김새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6등을 했다"며 "유전자 공학에 관심이 진짜 많아서 그쪽으로 진학 하려고 했는데 고2 때 부터 슬슬 난이도가 올라가잖나. 약간 틀었다"고 웃었다.

이에 에바는 "홈쇼핑에서 자주 뵀는데 순발력이 있더라. 저희가 순발력이 필요하잖나. 잘하실까 봐 걱정이 많다"고 김새롬을 견제했다. 

김새롬은 어린 시절 인기가 많았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서는 "철없을 때 했던 말"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새롬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그의 어린 시절 별명은 '성남 전지현'이었다고. 지금과 똑같은 김새롬의 상큼한 어린 시절에 모두 감탄했다.



곧바로 퀴즈 도전이 이뤄졌다. 첫 번째 도전자는 송해나. 송해나는 1단계에서 꿩의 어린 새끼를 이르는 다른 말인 '꺼병이'의 뜻을 맞히면서 가볍게 2단계로 올라섰다. 2단계는 신조어 '#G'의 뜻을 맞히는 것으로, 정답은 '시아버지'였다. 

이와 관련, 알베르토는 "이탈리어에도 반말, 존댓말이 있다. 가족끼리 친해지면 반말할 수 있다. 와이프는 시아버지를 이름으로 부른다"고 다른 문화를 알렸다. 송해나는 3단계 '쥐코밥상'의 뜻을 맞히고, 4단계도 무사히 통과한 뒤 5단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5단계에서 탈락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김새롬. 김새롬은 1단계에서 전 다섯 종류, 2단계에서 성인남녀가 선호하는 노후 대책 방법 1~5순위, 3단계 '사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 제목 다섯 개, 4단계 서울에 있는 산 이름 5개, 5단계 오과차의 다섯 가지 재료를 모두 맞히며 6단계에서 알베르토를 만났다. 

알베르토는 불혹 지천명 환갑 미수 백수 등을 나이가 적은 순서대로 나열하는 문제에서 김새롬보다 발빠르게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알베르토는 "중문과를 나왔다. 이 말이 공자의 '논어'에 나온다"며 "미수와 백수가 헷갈렸는데 찍었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6단계에서 탈락했으나, 산삼을 이용해 부활, 7단계로 올라섰다.

7단계에서 럭키를 만난 김새롬은 바람의 세기가 센 수서대로 나열하는 퀴즈에서 한 차례 실패 후 정답을 맞혔고, 8단계에 올랐다. 8단계 퀴즈는 도 개 걸 윷 모의 상징 동물 다섯 가지를 말하는 것으로, 김새롬과 수잔은 고민에 빠졌다. 김새롬은 결국 탈락했다.

세 번째 도전자인 한현민은 1단계에서 탈락했다. 1단계 문제는 음계를 누르는 그림과 록을 상징하는 손가락의 그림이 등장했다. 다니엘은 "도와 락만 보고 도시락임을 찍었다"고 말해 한현민을 좌절케 했다.

이현이는 "1층 끝까지만 갔으면 좋겠다"며 도전에 앞서 소소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가볍게 1단계, 2단계를 통과해 3단계까지 올라갔다. 3단계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제품이 아닌 것'을 고르는 것으로, 모에카가 먼저 도전했다. 모에카는 MP3플레이어를 택했지만 답이 아니었고, 이현이는 손톱깎이를 택해 정답을 맞혔다. 아쉽게도 이현이는 6단계에서 알베르토를 만나 탈락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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