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SKY 캐슬'이 대본 유출을 두고 또 한 번 곤혹을 치르고 있다.
16일 각종 증권가를 중심으로 약 34페이지에 달하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7화 대본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SKY 캐슬' 측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저희도 기사를 접하고 내부에서 유출 경로를 확인 중이다"라며 "아직 확인 된 부분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KY 캐슬'은 최근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 11일 방송 이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스카이캐슬 스포'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때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으로 노출된 스포일러 중 일부는 방송내용과 정확히 맞아떨어져 일각에서는 보안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던 바.
현재 'SKY 캐슬'은 20화 대본 완성 중에 있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대본을 계속 쓰고 탈고 하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종영을 4회 앞둔 상황에서 'SKY 캐슬'의 결말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연일 쏠리고 있다.
한편 'SKY 캐슬'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19.2%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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