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개버지'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초대석에는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김준호는 개버지(개그맨/개그우먼 아버지)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게 박나래가 만든 별명인데 너무 부담스럽다. 경조사비가 많이 나간다"고 답해 이수지를 빵 터트렸다. 이어 "안녕하세요 까불이 까불이. 반갑습니다람쥐"라며 자신의 유행어 인사를 선보였다.
이수지는 "요즘 새롭게 밀고 있는 유행어 있냐"고 물음을 던졌다. 김준호는 "2019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었다"라며 "'1박 2일' 녹화에서는 이미 했다. 이번 주에 방송에서 나갈거다"라고 유행어를 소개했다.
이수지는 "오늘 해주실 수 있냐"고 이야기 했고 그는 "2019년은 다들 긍정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럴수 럴수 그럴 수 있어'"라고 유행어를 소개했다. 이수지는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고 의심했고 김준호는 "허경환이랑 비슷한 톤이긴 하지만 아직 아무도 안 썼다"고 해명했다.
김준호는 "너무 화날 때나 삐질 때마다 '럴수 럴수 그럴 수 있어'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유행어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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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