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데스데이 2 유' 다시 갇힌 트리X강력해진 베이비…공포·웃음 공존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해피 데스데이'의 속편 '해피 데스데이 2 유'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피 데스데이'는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을 때까지 생일이 반복된다는 컨셉과, 호러와 유머의 완벽한 조화로 '호러테이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하는 속편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절대 끝나지 않는 생일에 다시 갇혀버린 트리와 더 강력해진 베이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해피 데스데이 2 유' 티저 예고편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베이비와 트리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1편에서 생일을 맞은 트리를 노리던 베이비가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공포스럽고 다양한 방식으로 트리를 찾아온다.

트리는 베이비에게 쫓겨 고층 건물에서 떨어진다.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익숙한 벨소리가 들리고 어디선가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바로 끝날 것 같았던 최악의 생일 아침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다시 돌아온 베이비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공격에 트리는 베이비를 향해 총을 겨누고, 시원하게 소리를 지르고,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자신의 운명에 맞선다.

여기에 "기억해? 죽을 때까지 놀아준다고 했잖아"라는 카피 문구는 전편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베이비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월 14일 우리 다시 시작해"라는 카피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해 짜릿한 공포와 통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오는 2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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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