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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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방차+시래기 삶기"...'불타는 청춘' 최민용, 자연인 새친구가 떴다

기사입력 2019.01.16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최민용이 '불청'의 막내로 합류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최민용이 합류한 강원도 양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최민용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장작을 팼다. 개인 도끼까지 소장하고 있는 최민용은 능숙하게 장작을 패 장작불을 피웠다.

최민용은 가방에서 하수오, 당귀, 갈근, 산지치 등 각종 약초를 꺼내왔다. 형, 누나들을 위한 한방차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최민용은 약초의 효능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여자 차와 남자 차로 나눠 한방차를 끓였다.

최민용은 한방차에 이어 시래기를 삶으며 식사 준비도 시작했다. 날이 밝아오자 김도균이 숙소에 도착했다. 김도균은 숙소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고 솥단지가 이미 끓고 있는 상황에 깜짝 놀랐다.

김도균과 최민용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나누며 나란히 앉아 고요함을 즐겼다. 이어 송은이가 등장했다. 최민용과 인연이 있는 송은이는 새 친구가 최민용이라는 사실에 반가워했다. 최민용은 송은이에게 한방차를 건네며 어떤 약초가 들어갔는지 설명해줬다.



김부용은 1살 동생 최민용의 등장으로 막내에서 벗어났다. 발이 넓기로 유명한 권민중은 최민용과도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최민용이 삶아놓은 시래기를 활용해 식사를 준비하고자 했다. 이연수는 시래기를 깔고 고등어조림을 만들었다. 집에서 가져온 마법의 양념장도 넣었다. 김부용은 이연수에게 청양고추를 많이 넣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연수는 김부용이 비린내를 싫어하는 것을 잘 아는 터라 "쟤는 지금 비릴까봐 저러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이연수가 비린내를 잡으려고 고등어를 쌀뜨물에 샤워시키고 청양고추도 많이 넣었다는데도 "비릴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은 시래기밥을 하려고 남은 시래기를 확인했다. 그런데 삶은 시래기가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최성국은 난감해 하는 최민용에게 시래기밥은 저녁 때 하자며 편하게 앉아서 좀 쉬라고 했다.

최민용은 방에서 최성국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와중에 밖에서 구본승, 김부용이 바쁘게 움직이자 안절부절못했다. 최민용은 김부용에게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은 밖에 있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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