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장우,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과거, 까먹지 마세요~ 비스에 양보하세요!' 편으로 꾸며져 배우 이장우,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장우는 프로젝트그룹 '24/7'으로 데뷔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프로젝트로 다른 회사에 있는 세 명이 뭉쳐서 앨범을 만들었다. 노민우, 현우와 함께 했다"라며 "세 회사 간의 센터 경쟁이 되게 치열했다. 셋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센터를 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현재 한 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군대가기 전에 어릴 적 친구와 영화를 찍게 됐다. 영화 제작과 투자를 받기 위해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해서 회사를 차리게 됐다. 영화는 아직 개봉 전이고 영상 콘텐츠를 굉장히 많이 찍었다. 지금 수익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안세하는 "과거 '거성쇼',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조 출연을 했다. '런닝맨'에서는 가면무도회 편에서 몇 백 명이 함께 가면을 쓰고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또 개그맨 오디션 2차까지 합격했던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는 형이 개그맨 오디션 도우미로 도와달라고 해서 같이 갔다. 그런데 심사위원이 나에게 특기를 시키더라. 그래서 노래를 불렀더니 나만 1차 합격이 됐다"라며 "2차까지 합격하고 3차를 보러 가서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임주은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함께 출연했던 수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수지와는 집이 가까워서 자주 만난다. 앨범을 준비하면 노래를 먼저 들려주기도 한다. 녹음하러 가기 전에는 목을 풀어야 해서 훠궈를 먹으러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수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임강성은 활동명을 세 번 바꿨던 일화를 공개했다. "강성으로 가수 활동을 했었다. 이후 임강성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는데 지인이 이름이 안 좋은 것 같다며 이름을 바꾸라고 하더라. 그래서 150만 원을 내고 임도규로 바꿨다. 아주 짧은 기간이었는데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안 좋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드라마 '야인시대' OST로 유명세를 치렀던 과거를 회상했다. "회사 사장님과 노래방을 갔는데 내 노래를 듣더니 앨범을 내보자고 제안하셨다. 2002년에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야인시대' 음악감독에게 갔다. 거칠게 노래를 해보라고 해서 불렀더니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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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