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우주소녀가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우주소녀 수빈, 다영, 연정, 여름, 다원이 출연했다.
이날 수빈은 신곡 'La La Love'에 대해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우주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우주소녀의 압도적 비주얼과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가 포인트다.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힌 연정은 "'부탁해' 이후 2~3개월만에 역대급 초고속으로 컴백했다"며 "엄청 집중하고 노력해 준비했다. 그래서 1위를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다영은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이거다', '이건 우주소녀 노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 청취자가 1위 공약에 대해 질문했고, 우주소녀는 "최근 인싸템인 토끼모자를 단체로 쓰고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그런데 뭔가 더 색다르고 재미있는 걸 해보고 싶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자신들만의 원샷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먼저 수빈은 "원샷을 들어올 때 손이 얼굴로 향해 있어야 한다. 윙크도 하고 별도 따고 스스로 연구해서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영은 "눈만 보여주는 안무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손톱에 돈을 많이 썼다"며 "카메라가 들어오면 잡아먹을 듯 해야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다원은 "눈 메이크업에 글리터를 많이 사용해 강조한다"고 했고, 연정은 "예쁜 각도를 찾아 카메라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은 "카메라가 갑자기 다가와도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며 비법을 전수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서 '소확행'을 즐긴다는 우주소녀. 연정은 "최근 드라마 'SKY캐슬'에 빠졌다"며 "멤버들끼리 성대모사도 많이 한다"며 실제 'SKY캐슬' 속 명대사를 선보였다.
또 이날 다영은 같은 그룹 멤버 보나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에 대해 "원래 보나 언니와 함께 미팅을 했다"며 "그런데 자신이 없다 보니 떨어졌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다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자작곡을 발표하게 됐다"며 "'우주정거장'이라는 곡인데, 우주소녀 멤버들을 우주인으로 팬들을 지구인으로 빗대어 표현했다. 팬들을 향한 애정을 담아냈다"고 소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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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