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8 17:22 / 기사수정 2009.10.18 17:22
최태욱은 2009 K-리그 광주와의 28R에서 후반 11분 루이스의 헤딩 패스를 다시 헤딩으로 연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으로 최태욱은 리그 8호 골에 성공, 3경기 연속 득점(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득점 1도움)을 이어나갔다.
최태욱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많은 활약을 선보였다. 주로 후방에서 들어오는 공을 받아 측면을 돌파, 광주 수비진을 계속 괴롭혔다.
계속된 최태욱의 활약으로 광주 수비들이 최태욱에게 집중하자, 자연스럽게 루이스와 브라질리아에게도 찬스가 생겼다.
비록 루이스와 브라질리아가 필드골(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 득점)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전북이 가져가기엔 충분했다.
최태욱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에 들어서 득점하기 쉬운 찬스가 자주 온다. 그래서 더욱 집중하고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양과 포항 시절에 우승을 경험하긴 했지만, 우승의 주역은 아니었다. 창단 이후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일의 주역이 되고 싶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전북은 이날 최태욱의 결승골과 루이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리그 5연승과 광주전 5연승을 이어나가게 됐다.
[사진 = 최태욱 ⓒ 엑스포츠뉴스DB 김금석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