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신 전자, IT기술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있는 CES가 지난 1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 가운데, 글로벌 주방 및 욕실 브랜드 ‘콜러’의 센세이트 터치리스 주방 수전(Sensate Touchless Kitchen Faucet)이 스마트홈 부문 CES 2019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 중 28개 부문에서 가상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은 설계자,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설계, 디자인, 기능성, 사용자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해당 제품은 ‘콜러 커넥트’ 앱과 연동될 수 있도록 센서가 부착돼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사용 가능하다.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물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앱에 물 사용량이 표시돼 과도한 물 사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러 커넥트는 음성 명령, 핸즈프리 모션 제어 등 콜러 커넥트 앱에서 개인화 설정을 통해 주방과 욕실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제시카 슈로더(Jessica Schroeder) 콜러 북아메리카 제품 마케팅 이사는 “콜러는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 기술 협회로부터 센세이트 터치리스 주방 수전의 혁신 기술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