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진심이 닿다'의 단체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측은 15일 유인나(오윤서/본명 오진심 역)의 첫 출근길과 그를 맞이하는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심이 닿다'는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사무실을 순식간에 시상식장으로 바꿔버리는 유인나와 못마땅한 표정으로 유인나를 응시하는 이동욱이 담겨 있다. 유인나는 "첫 출근하기 딱 좋은 아름다운 날이에요"라며 아름다운 미소로 손키스를 보내고 있다. 그의 첫 출근 복장이 황금빛 드레스라는 점과 사무실 한 가운데 펼쳐진 레드 카펫이 '대한민국 대표 여신' 오윤서를 표현하고 있는 동시에, 그가 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취업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모은다.
이어 공개된 이동욱 캐릭터 포스터에는 "한 번 드립니다. 제 비서로 제대로 일할 기회"라는 카피와 함께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오윤서 열성팬이자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오정세(연준규 역)는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유인나를 향해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이에 올웨이즈 로펌에서 유인나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한다. 유인나를 바라보는 심형탁(최윤혁)-김희정(김해영)-박경혜(단문희)의 리얼한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심형탁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박경혜의 미묘한 관계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장소연(양은지)-박지환(이두섭)의 캐릭터 포스터는 반전 캐릭터 카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박지환의 상남자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감성깡패 사무장'이라는 캐릭터 설명과 손에 들린 화초가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더욱이 '10년차 베테랑 비서' 장소연을 바라보는 박지환의 눈빛에서 달달함이 쏟아져 나온다.
이동욱의 첫 사랑인 유여름 역을 맡은 손성윤은 짧게 자른 칼단발 스타일링과 날 선 눈빛, 물러섬 없는 다부진 표정으로 '걸크러시 검사'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성공할 기회는 거절하지 않을거야"라는 캐릭터 카피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쟁취하는 당당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를 사로잡는 개성만점 배우들이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를 맡는다. 무엇보다 '진심이 닿다' 단체 포스터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이 더해진다.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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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