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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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 외모부터 성격까지…캐릭터와 '혼연일체'

기사입력 2019.01.15 09:52 / 기사수정 2019.01.15 09:5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빙의' 송새벽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2월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 추적 스릴러다.

송새벽은 OCN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빙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혼과 소통하는 사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필성은 범인 잡는 촉이 살아있는데, 벌레와 귀신은 아이처럼 무서워한다. 천진난만한 인물이고 그런 솔직함이 좋았다"며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도 언급했다.

실제로 귀신의 존재를 조금은 믿는다는 송새벽. 그는 "(강필성과 마찬가지로) 사실 불을 다 끄고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며 "그래도 벌레는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새벽은 강필성과 성격은 물론 외모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공개된 사진 속 헝크러진 머리, 낡은 점퍼, 왠지 억울해보이는 표정까지. 형사인지, 범인인지 혼란스러운 '불량형사'의 이미지가 한눈에 읽힌다. 이에 최도훈 감독은 그에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빙의'를 통해 고준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송새벽은 이에 대해 "(고준희가) 홍서정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놀랍도록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눈빛, 행동들이 서정과 같은 모습으로 느껴진다"며 "필성과 서정이 만들어나갈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빙의'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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