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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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장영남에게 핍박 받는 이세영 편들었다

기사입력 2019.01.14 22: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장영남이 이세영을 핍박하자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3회에서는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이헌(여진구)를 시해하려는 자들을 찾아 나섰다.

이날 이규는 하선을 만나 "이제 저하를 시해하려는 배후를 찾아야겠다. 내일 대비전으로 문안을 가라. 무슨 일이 있던지 대비전을 발칵 뒤집어 놓고 와라"라는 명을 내렸다.

다음날. 하선은 이규가 시키는 대로 대비전을 찾아갔고,  대비의 상궁이 차를 내오자 그것을 마시지 않은 채 빤히 차를 바라보았다. 이에 대비는 "어찌 마시지 않는 거냐. 독이라도 들었을 것 같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선은 "그리 말씀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기미를 시켜도 되겠느냐"라고 일부러 대비를 자극했고, 중전인 유소운(이세영)이 먼저 잔을 들려 하자 "독이 들었을 수도 있는데 기미도 하지 않은 잔을 어찌 먼저 먹으라고 할 수 있겠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특히 그는 대비가 중전인 유소운에게 트집을 잡자 결국 찻상을 뒤엎어버린 채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이를 본 유소운은 "나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지 말아라. 이 일이 알려지면 대비전을 제대로 섬기라는 상소문이 빗발칠 거다. 신첩은 그런 욕을 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차라리 전처럼 상선을 보내고 대비전에 발길을 끊어라"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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