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먹방→VR체험"…'야간개장' 세븐, 겁 많은 아재의 반전 매력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세븐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가수 세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던 세븐은 직접 요리를 하며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때 MC들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는 요리 소스와 냉장고에 꽉 차있는 야채를 보며 누가 저렇게 정리해주고 야채를 넣어주는지 질문했다.

연인 이다해를 겨냥한 MC들의 질문에 세븐은 "글쎄요"라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세븐은 본격적으로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안무 연습실을 향했다. 원조 춤꾼답게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세븐은 안무 연습이 끝난 후 연습실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연습실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개그맨 정명훈. 연관성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의외의 인맥이 등장해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명훈은 세븐과 대화하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열정이 부족해졌다"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 위해 젊음의 거리인 홍대로 향했다. 

두 사람은 12분 안에 '괴물짜장'을 다 먹는 먹방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어 정신 못 차리는 VR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VR을 통해 정글 체험에 나선 두 사람은 기계가 움직일 때마다 경기를 일으키는 듯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븐은 "아잉~ 이런 거 하지마"라고 앙탈을 부리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