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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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도 재밌어"…'미래의 미라이', 초호화 성우 총출동 더빙판 특별 시사회

기사입력 2019.01.14 17:41 / 기사수정 2019.01.14 17: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선사할 감동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초호화 성우 출연진들이 총출동한 특별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10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더빙판 특별 시사회에는 '미래의 미라이' 더빙판에 목소리 출연한 성우 김율, 김하루, 김보영, 홍범기, 손정아, 민승우, 황창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상영 전 무대인사에 참석한 성우들은 대한민국 대표 목소리인 만큼 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미래의 미라이'의 주인공 쿤을 연기한 성우 김율은 "처음에는 쿤이 부모 앞에서 떼를 쓰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혹시라도 관객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극 중 4살 아이가 실제로 했을법한 행동들을 보면서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관객들 역시 나처럼 공감할 수 있도록 목소리 연기에 신경 썼다"고 더빙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주변에 '미래의 미라이' 자막판 못지 않게 더빙판도 좋다고 입소문 내주시고 리뷰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극 중 중학생과 아기 미라이를 연기한 성우 김하루는 "즐겁게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 새해를 맞아 '미래의 미라이'를 보고 따뜻한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며 훈훈한 새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쿤의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 윳코 역의 성우 홍범기, 엄마 역의 성우 김보영, 할머니 역의 성우 손정아, 할아버지와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을 연기한 성우 민승우, 청소년 쿤 역의 성우 황창영 역시 더빙판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드러내며 '미래의 미라이'를 향한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 더빙판에는 이날 무대인사에 참석한 성우들 이외에도 다수의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유명 성우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책임졌다.

'빅 히어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등에 목소리 출연한 성우 신용우가 아빠를 연기했고, '이누야샤'와 '원피스' 등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양조위 등 미남 목소리 전문 성우로 잘 알려진 성우 김승준이 증조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성우들과 함께한 더빙판 특별 시사회를 통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미래의 미라이'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얼리버드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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