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동생그룹이 데뷔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걸그룹을 런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JYP 측은 "새로운 걸그룹을 준비중인게 맞다"며 "뮤직비디오 촬영은 완료된 상태로 현재 데뷔 시기를 논의 중이다"고 관련 사실을 전했다.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여러 걸그룹을 성공적으로 키워내며 '걸그룹 명가'로 자리잡은 JYP가 또 하나의 걸그룹을 런칭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멤버에 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멤버들은 새 걸그룹에 포함될 멤버들을 추측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신류진과 Mnet '식스틴'에 출연했던 이채령을 비롯해 현재 SBS '더 팬'에 출연 중인 황예지 등이 유력한 데뷔 멤버로 꼽히고 있다.
이에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TXT는 멤버 연준의 공개 만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외에서도 빅히트가 새로운 그룹을 런칭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SNS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14일 공개된 리더 수빈에 대해서도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졌다.
이처럼 2019년 대형 신인들이 잇따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선배 그룹과의 동반 성장이 가능할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선배 그룹과 차별되는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하면 충분한 팬덤을 키울 수 있지만 지나친 비교로 인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과연 신인 아이돌들이 소속사 선배 그룹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지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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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