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선사할 감동 신작 '미래의 미라이'의 주인공 쿤과 미라이가 빅이슈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애니메이션계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화제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미래의 미라이'가 14일 발매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의 표지를 장식했다.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따뜻한 잡지로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총 11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다.
이번 빅이슈 1월호의 표지는 '미래의 미라이'의 티저 포스터를 활용한 것으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주인공 쿤과 미라이가 손을 맞잡고 있는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간 빅이슈의 취지에 공감한 수많은 스타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표지 모델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미래의 미라이'의 커버 장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더욱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94호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두 번째 신년호인 195호 표지를 장식한 '미래의 미라이'는 평소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의 세계관과 닿아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195호에서는 '미래의 미라이'의 리뷰와 함께 지난 12월에 내한해 화제를 모았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인터뷰, 스페셜 캐릭터 아트워크 등이 10페이지에 걸쳐 소개될 예정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빅이슈코리아 측은 "새해를 맞아 '진짜 가족'이 되고, '진짜 어른'이 되는 법.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머릿속을 채운 2019년의 시작점에서 우리의 미래가 행복으로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는지 '미래의 미라이'를 보며 느슨하지만 조금은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길 추천한다"며 커버 선정의 이유와 추천사를 함께 전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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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