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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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고준희·송새벽, 메인 포스터 3종 공개 '극과 극 매력'

기사입력 2019.01.14 09:18 / 기사수정 2019.01.14 09:1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빙의' 송새벽, 고준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 측은 14일 메인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인간과 영혼, 통(通)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영매 홍서정(고준희)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먼저 필성과 서정은 엘리베이터에서 한껏 긴장한 채 숨을 죽이고 있다. 어딘가 모르게 스산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이 경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어쩐지 여유로운 서정과 한껏 겁먹은 채 서정 뒤에 숨어있는 필성, 그리고 '만원'이란 표시가 눈에 들어온다. 지하 1층에서 올라가야 하는 엘리베이터가 만원이기 때문에 문이 닫히지 않고 정지해있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안에 누군가가 더 있는 것일지 오싹함을 더한다.

3장의 이미지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한 이번 포스터는 오싹하고 서늘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런데 마냥 무섭지만은 않다. 특히 겁을 잔뜩 먹은 송새벽의 표정과 이 와중에도 당당한 고준희의 포즈는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빙의'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이지만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송새벽과 고준희의 시너지가 작품과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무엇보다 포스터 콘셉트에 딱 맞는 포즈와 표정 연기를 보여줘 진지하고 오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의 포스터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로 오는 2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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