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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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궁민남편' 자연인 외친 권오중, 도시음식 폭풍먹방 '반전 웃음'

기사입력 2019.01.14 06:40 / 기사수정 2019.01.14 0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던 배우 권오중이 끝내 속세의 유혹에 넘어갔다.

13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이 멤버들과 함께 자연인 체험을 즐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오중은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고 밝혔고, 멤버들과 함께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멤버들은 첫 식사 때부터 산초를 넣은 라면을 먹으며 불평을 늘어놨다.

게다가 권오중은 희귀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음식을 만들 때마다 약재를 듬뿍 넣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또 권오중은 야생취침할 멤버를 선택하기 전 "자연이 저한테 이야기해주고 있다. 누구랑 잘 건지"라며 자연인 콘셉트에 몰입하기도 했다. 

특히 권오중은 안정환, 조태관과 산속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산에서 내려간 차인표와 김용민은 다음 날 아침 일찍 다시 촬영지를 찾았다. 

이어 권오중은 새해를 맞아 떡만둣국을 끓여주겠다며 큰소리 쳤고, 멤버들은 약재를 넣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권오중은 "몸에 좋은 거 넣는 거다"라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차인표는 권오중이 자리를 비운 사이 냄비에서 몰래 약재를 꺼냈다. 권오중은 약재가 들어갔다고 굳게 믿었고, 완성된 떡만둣국을 먹으며 흡족해했다.

다른 멤버들은 "약재 맛이 안 난다"라며 기뻐했고, 권오중은 "왜 그런 줄 아냐. 벌써 몸이 약재에 적응을 한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차인표가 냄비에 든 약재를 꺼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권오중은 안정환, 조태관과 함께 차인표, 김용만에게 줄 선물을 사러 하산했다. 안정환은 시장을 구경하던 중 "감말랭이 하나만 먹자. 단 게 당긴다"라며 부탁했고, 결국 권오중까지 감말랭이를 먹게 됐다.

권오중은 감말랭이부터 시작해 떡볶이와 순대, 핫도그, 콜라 등 일명 도시 음식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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