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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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조재윤, 알바생으로 합류 '인간 식기세척기'

기사입력 2019.01.11 22: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조재윤이 알바생으로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 유연석과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이 첫째 날 영업을 마무리했다. 첫 영업 후 갖는 달콤한 휴식 시간, 네 사람은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기부금을 세어보기로 했다. 첫날 영업의 수익은 578,300원이었다. 

이후 손호준은 "알바생이 한 명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곧바로 알바생을 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유연석은 "앞서 통화를 했던 분이 한 분 계신다"고 말했다.

알바생을 구하던 날, 유연석은 조재윤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조재윤은 당시 "가겠다. 네가 좋은 일 하는 건데 그 정도도 못 해줄까"라고 말했다. 다만 조재윤은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카페 오픈은 함께하지 못했다.

밤 10시가 다 돼 가는 시간, 유연석은 조재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연석은 술 한잔하고 있다는 조재윤에게 "빨리 짐을 싸고 내일 제주행 첫 비행기를 끊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형 오실 수 있냐"고 물었는데, 조재윤은 "네가 오라는데 가야지 뭐"라고 흔쾌히 수락했다.

하지만 다음 날, 제주에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조재윤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걱정하는 찰나, 조재윤은 유연석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기가 내리질 못하고 있다. 강풍이 너무 심해서 착륙을 못 했다"고 했다. 이는 당연히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유연석, 양세종은 비행 중 통화를 쉽게 믿어버렸다.

조재윤은 오픈 전에 도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재윤은 설거지 담당이 돼 버렸는데, 조재윤은 "식기세척기 없냐"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여기 왔잖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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