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로버트 할리가 문단열, 문에스더 부녀에게 "돈 조심하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사돈을 맺게 된 로버트 할리, 문단열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들 하재익과 문단열 딸 문에스더는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3가지 질문을 나눴다.
하재익은 문에스더에게 '놀 때 어디서 자주 노냐"고 물었고, 문에스더는 "홍대를 자주 간다"고 했다. 이에 하재익은 "강남에서 주로 논다. 주로 카페 가고 돌아다니고 드라이브를 다닌다. 얼마 전에 월미도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데이트 코스인 월미도가 언급되자, 문에스더는 "혼자?"라고 되물었고, 하재익은 "친한 형이랑 같이 다녀왔다"고 해명했다.
어른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로버트 할리는 문에스더에게 "남자친구 사귄 적 있냐" "리드하는 스타일이냐, 리드 당하는 스타일이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우리 집사람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 왜냐면 내가 결혼을 잘못했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문단열은 하재익에게 "깔끔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딸이) 착하고 다 좋은데 정리가 안 된다" "(하재익의) 약점은 뭐냐"고 했다. 로버트 할리는 "돈 조심하라. 카드 조심하라"고 말해 하재익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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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