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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8R] 성남-수원 맞대결 '미리보는 FA컵 결승'

기사입력 2009.10.16 08:19 / 기사수정 2009.10.16 08:19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강웅] 성남과 수원은 11월 8일 FA컵 결승 진출 팀이다. 결승에 앞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중요한 전초전이다.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5시 성남은 수원을 홈구장인 성남 종합 운동장으로 불러들여 ‘2009 K-리그’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성남은 광주 원정 경기에서 3-2로 대 역전승을 거둬 4위를 지키며 막판 5위 전남과 6위 인천과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승점 39점으로 4위를 지키고 있지만 언제 다시 6위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점에서 어서 승점을 쌓고 싶을 것이다.

전년도 챔피언 수원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리그 9위에 올라 아직 6강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수원이 잡고 있는 아주 가느다란 희망의 끈 말고도 수원에겐 FA컵 우승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계속 6강 희망을 이어감과 동시에 FA컵 전초전으로써 성남을 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 이슈화 ★★★★★ 미리 보는 FA컵 결승전

- 빅매치 ★★★★☆ 최근만 보면 박빙인 두 팀의 대결

- 영향력 ★★★☆☆ ‘아직’ 6강 후보인 두 팀의 대결

◆ 경기 예상

- 성남 :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몰리나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중원이다. 또한 조동건은 지난 강원전에서 그리고 한동원은 광주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수원 역시 만만치는 않다. 박빙의 싸움이 될 것 같다.

- 수원 :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미드필더 김두현의 가세 이후 좋아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공격력도 기복은 있지만 가끔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역시 박빙이 될 것 같은 경기다.

◆ 주목 선수

- 성남(몰리나) : 9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미드필드에서 훌륭하게 공격진을 서포트하기도 하고 직접 해결하기도 한다. K리그 최고의 용병 가운데 한 명 이었던 모따를 방출시키고 데려온 기대에 충실하게 부응하고 있다.

- 수원(김두현) : 이적 후 9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팀 수비수를 괴롭히며 전담 키커로도 나서며 수원 공격의 활로를 만들고 있다.

강웅(news@footballcorea.com) / 사진 = 김재호(new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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