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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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장동민X신아영·송재림X윤소희, 절친 커플의 '특급 우정'

기사입력 2019.01.11 00: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남사친, 여사친 커플이 특별한 우정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남사친, 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신아영, 송재림, 윤소희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송재림과 윤소희는 같은 소속사 식구로 10년 우정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재림은 "처음에는 윤소희의 배우 활동을 반대했다. 명문대생이 자기 갈 길만 가면 되는데"라며 "10년을 봤는데 잘 크고 와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윤소희는 연예인을 하게 된 계기로 '김태희'를 언급했다.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하고 싶었다. 어머니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나오는 김태희를 보며 저렇게 서울대 다니고 예쁘고 노래, 춤, 연기를 잘 하는 사람이 있는데 너는 공부라도 잘해야 연예인 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여사친 신아영은 스펙은 좋지만 허당기가 심하다. 그래서 나쁜 사람들이 옆에 안 오게 남편이 꼭 지켜 줘야 할 거 같다. 남편분, 우리 아영이 잘 지켜 주세요"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어 신아영은 "남사친 장동민은 생긴 건 이래도 꽤 똑똑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꼭 사업만 하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제발 장동민에게 사업하자고 하지 마시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준현은 "세차장 사업 이름이 '그까이꺼 대충 닦아'고 상조 회사 이름은 '그까이꺼 대충 묻어'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동민은 "잘못된 거라는 걸 이제는 이야기할 수 있다. 15년 전 이야기다. 세차 사업의 원래 이름은 '그까이 카'다. '대충 닦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가 방송에 나가서 '그까이 카 대충 닦어'라고 말한 거다. 맞장구를 치고 방송을 끝냈더니 컴플레인 요청이 들어왔다. 그래서 사업을 접었다"고 밝혔다. 또 "상조회사 '그까이꺼 대충 묻어'가 말이 되냐. 유상무가 또 슬로건을 이야기한 거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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